국제 일반

37m 신종 거대 공룡, 뉴욕 박물관에 등장

작성 2016.01.15 18:28 ㅣ 수정 2016.01.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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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거대 공룡이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등장했다. 몸길이는 37.2m로 현재 박물관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고래보다 9m가 더 크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티타노사우루스의 친척으로 잠정 분류될 뿐 아직 종 이름이 정해지지는 않은 이 신종 공룡은 15일(현지시간)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거대한 크기 때문에 전시실 한 곳에 전부 들어가지 못한다. 일부 목부터 머리까지가 통로 밖으로 빠져나온 채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 공룡이 처음 발견된 때와 장소는 2014년 남미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사막. 무려 1년 반 이상에 걸쳐 화석을 발굴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현재 고고학자들은 이 공룡과 티타노사우루스는 목과 꼬리가 긴 것은 같지만 티타노사우루스는 상대적으로 머리가 더 작다고 밝혔다.

이 공룡이 발굴된 장소에서는 6마리분의 화석이 발견됐다. 화석 개수는 총 223개. 모두 1억 년 전 파타고니아에서 서식했으며 다 자란 젊은 개체로 생각되고 있다.

몸무게는 아프리카코끼리 10마리분에 해당하는 무려 70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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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전시 중인 공룡은 출토된 화석 84개를 토대로 복원한 골격 모형. 넓적다리 뼈만 2.4m, 어깨까지의 높이는 6m로 추정된다.

모형은 화석을 레이저로 스캔해 설계도를 만들어 3D프린터를 통해 제작됐다.

한편 실제 화석 일부도 한정 기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알레한드로 오테로 박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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