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여행할 때 ‘시끌벅적’ 관광 인파 피하는 법은?

작성 2016.02.16 15:40 ㅣ 수정 2016.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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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때 관광지에서 시끌벅적한 인파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수기 여행이다. 그렇다고 해서 항상 비수기에만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국 생활정보 전문 사이트 라이프해커는 성수기에 여행할 때도 최대한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숙박 지역을 찾는 방법이 있다고 전하면서 그 방법은 대규모 단체 손님을 수용할 능력이 없는 지역에 묵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유명 유럽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 릭스티브스닷컴의 운영자인 릭 스티브스는 “톨레도(마드리드 근처), 산 마리노(이탈리아 대형 해변 리조트 근처), 산 지미냐노(피렌체 근처) 등의 대도시와 휴양지에 가까운 인기 있는 당일치기 관광명소는 당일 여행자 무리가 돌아간 뒤인 밤일 때 더 평화롭고 즐거운 분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도시에서는 단체 관광객을 묵게 할 만큼 충분히 큰 호텔이 없는 경우가 많고 커다란 버스가 접근하기도 어려워서 그런 마을은 아무리 상황이 좋지 못하더라도 대부분 낮 시간만 혼잡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라이프해커의 기고가이자 작가인 헤더 호슬리는 “내가 이탈리아 남부 해안으로 여행을 갔을 때 이 방법을 사용했다”면서 “여행 중 대부분은 살레르노와 나폴리 등의 큰 도시를 피하고 작은 도시인 포지타노에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마을의 거리는 너무 좁아 대형 관광버스가 들어갈 수 없으므로, 내가 머무는 동안 레스토랑, 해변, 숙박 시설 등이 붐벼 곤란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당신도 목적지 근처에 있는 조금 작은 마을을 숙박 지역으로 선택하면 혼잡함을 피하면서도 한가롭게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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