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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픽] 할머니 지키려 ‘쇠파이프’ 든 中꼬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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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어린 꼬마의 모습을 담은 영상 하나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중국관영 인민일보가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사흘도 지나지 않아 무려 21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약 3살 안팎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입니다. 자기 키보다 2배는 더 큰 쇠파이프를 들고 소리를 치며 누군가를 공격하는 아이는 무척 화가 난 모습입니다. 부모말 듣지않는 말썽꾸러기 아이의 행동같지만 사실 감동적인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영상이 촬영된 곳은 간쑤성에 위치한 청관으로 당시 시 공무원들은 불법 가판과 주차단속 중이었습니다. 공무원들이 불법 가판을 철거하려고 하자 이 꼬마 아이가 화를 내며 저항한 것입니다. 아이는 "할머니에게 손대지 마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쇠파이프를 흔듭니다. 곧 할머니의 가판이 철거되려고 하자 아이가 공무원에게 화를 낸 것이지요.

이 영상은 이를 지켜보던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아이의 대담한 행동에 대한 주위의 웃음도 담겨있습니다. 인민일보는 "인터넷에는 이름모를 아이를 응원하는 글들이 넘쳐났다"고 전했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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