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를 보다] 11년 만의 최근접…화성, 지구와 데이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오는 31일 오전 7시 경 11년 만에 지구와 화성이 최근접한다. 두 행성이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고는 하지만 그 거리는 무려 7531만 7300㎞로 서울-부산 거리와 비교하면 17만 배.

지구와 화성의 최근접 조우는 태양-지구-화성이 나란히 일렬로 위치하는 이른바 화성충(火星衝·Mars Opposition)에 이어 나타난다.

곧 태양을 중심으로 서로 공전주기가 다른 두 행성이 2년 2개월에 한번 꼴로 나란히 줄을 서는 것이다.(아래 그림 참조) 이번에 지구와 화성은 7531만 km의 거리를 두지만 2년 후에는 5800만㎞로 더 가까워진다. 역대 최근접 거리는 지난 2003년 5552만2368㎞다.

29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화성의 표면이 생생히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70년 대 중반 NASA의 화성탐사선 바이킹호가 촬영한 이 화성 사진은 100장 이상의 이미지를 합쳐 만든 것이다.

이 사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성의 흉터'(화성 사진 중앙)로 불리는 태양계 최대의 협곡인 마리네리스(Valles Marineris)다. 마리네리스는 우주에서도 관측이 될 만큼 거대한 크기로 지구에서 가장 큰 협곡인 그랜드캐니언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규모로 보면 그랜드캐니언은 비교도 안된다. 마리네리스의 총 길이는 3000km, 폭은 600km, 깊이는 8km로 추정된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은 길이 800km, 폭 30km, 깊이 1.8km.

사진=Viking Project, USGS, NASA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한국 잠수함 샀어야지…“캐나다, 빙하 녹자 발등에 불 떨어졌
  • “성관계 거부하더니”…남편 옷장서 ‘리얼돌’ 발견한 아내 사
  • “성관계 안 할 거면 왜 만나?”…첫 데이트 후 男이 보낸
  • 키스신만 60번 찍은 女배우 정체…“男배우가 피해도 억지로
  • “31세 의붓아버지와 성관계 후 임신”…19세 여성, 英서
  • “K9으로 재미 보더니”…인도, 이번엔 韓 훈련기까지 눈독
  • “야한 옷 입었으니 나한테 관심?”…흥분한 男, 여성 표정
  • ‘아이돌급 미모’ 日 배드민턴 여신, 한국 꺾었다…“2주 연
  • 우크라군이 직접 써보는 ‘한국산 AI’…포탄 더 빨리 쏘나
  • “우크라에 무기 안 주는 한국, 신이 심판할 것”…‘악담’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