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폴’이라는 놀이를 아시나요?
뒤에 있는 상대를 향해 쓰러지는 것으로, 상대가 받아줄 것이라는 신뢰감이 없으면 할 수 없는 놀이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놀이를 하는 견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 아니 주견공은 바로 생후 18개월 된 골든리트리버 견종 ‘왓슨’(Watson).
개가 주인을 신뢰한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졌지만, 왓슨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에는 남성이 “왓슨, 트러스트 폴!”이라고 말하자 개 한 마리가 조금도 망설임 없이 등 뒤로 넘어지는 것입니다.
이후 주인의 볼에 뽀뽀하는 모습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공개된 영상은 2주 만에 62만 5000회 이상 조회됐습니다. 댓글은 9600개 이상이 달렸습니다. 팔로워는 10만 7000명을 넘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계정에는 왓슨 외에도 초콜릿 색이 매력적인 골든리트리버 키코와 고양이 해리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wat.ki / Instagra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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