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영 황제’의 은퇴 첫날은? 아기와 한가로운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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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펠프스가 갓 태어난 아기, 아내와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를 선언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가 '은퇴 첫 날'의 근황을 알렸다.

펠프스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은퇴 첫 날을 보내는 멋진 방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4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4400개가 넘는 댓글을 달며 열광한 그 사진 속 공간은 바로 수영장.

하지만 그곳은 더이상 0.01초의 기록을 다투고, 숨이 턱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힘겨운 승부의 공간이 아니다. 아직 채 목도 가누지 못하는 아기,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설렁설렁 떠다니며 한가로이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이었다.

정상의 자리에서 물러난 펠프스는 지금까지 올림픽 무대에서만 총 28개(금 23개, 은 3개, 동 2개)의 메달을 수확한 수영의 살아있는 전설이었지만, 은퇴 뒤 가족과 함께 하는 순간은 여느 평범한 가장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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