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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種) 뛰어넘은 새끼 사자와 호랑이의 훈훈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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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친할 수는 없다?!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 서식하는 새끼 사자와 새끼 호랑이의 종(種)을 뛰어넘은 우정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4일자 보도에 소개된 이 두 동물은 일본 규슈 오이타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아직 맹수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은 새끼 사자와 새끼 호랑이는 태어나자마자 한 공간에서 놀기 시작하면서 ‘절친’이 됐다.

호랑이와 사자는 맹수 중에서도 가장 사나운 맹수로 알려져 있다. 호랑이는 산속의 왕, 사자는 초원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만큼 맞붙어 싸우는 경우는 드물지만, 워낙 사납고 힘이 강해 절친한 관계로 지내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 호랑이의 경우 사자와 달리 무리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새끼 사자와 새끼 호랑이는 다르다. 아직 본성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은데다가 올 초 태어난 직후부터 함께 생활해 온 이들은 매일 서로의 어깨에 얼굴을 부비거나 발길질을 하며 장난을 멈추지 않는다.

심지어 이 새끼 맹수 두 마리는 자신들끼리 절친이 된 것도 모자라 먹잇감이나 다름없는 토끼에게도 친근감을 표할 정도로, ‘아직까지는’ 온순하고 귀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동물원 관계자가 공개한 새끼 사자와 새끼 호랑이의 우정을 담은 사진은 삽시간에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들의 귀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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