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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세계 최대 점토용기 모자이크 세계신

작성 2016.09.28 09:00 ㅣ 수정 2016.09.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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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예술가들이 점토를 이용해 세계 최대 크기로 만든 작품을 시민들이 감상하고 있다. (사진=멕시코시티)


세계신기록 제조기 멕시코가 또 기네스에 이름을 올렸다.

점토용기를 이용해 만든 세계 최대 모자이크가 멕시코에서 제작됐다. 기네스는 모자이크의 크기를 확인하고 세계신기록을 공인했다.

멕시코시티에서 제작된 모자이크는 점토놀이세트 플레이도의 용기를 이용해 만들었다.

20개 종류의 다채로운 색을 가진 용기를 모아 멕시코의 문화를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에 사용된 점토용기는 모두 2만896개.


모자이크 예술가 등 20명이 꼬박 12시간 공동작업 끝에 완성한 모자이크 작품의 면적은 121㎡에 이른다.

기네스 검사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기네스의 나라 멕시코에서 새로운 기록이 수립된 걸 축하한다"며 "기네스 단골 멕시코에서 기록을 검사한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점토용기를 이용한 모자이크는 멕시코가 기네스에 신청해 만든 새로운 종목이다.

기네스는 전례가 없는 점을 감안해 까다로운 공인 조건을 제시했다.

모자이크의 크기는 최소 100㎡가 되어야 하고, 점토용기의 수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멕시코 서부 시에라 마드레 산맥에 거주하는 소수 종족 우이촐의 문화를 표현하라고 모자이크의 테마도 정해줬다.

작품 제작에 참가한 예술가들은 "멕시코의 전통문화를, 멕시코의 창의력으로 표현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네스 등재를 자축했다.

기네스에 따르면 멕시코는 스페인어권 및 포르투갈어권 국가를 통틀어 가장 많은 기네스기록을 갖고 있는 국가다.

최근 3년 동안에만 멕시코시티에선 기네스기록 8건이 탄생했다.

멕시코시티는 "기네스 강국으로 이름이 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 도전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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