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의 각종 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지역 내 이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인구 9만명이 계획된 신도시로서 입주 6년차인 현재 인구 수는 8만5075명(2016년 9월 기준, 외국인 포함)으로 목표치에 94% 이상 도달한 상태다.
이는 청라가 지리적으로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주요 거점으로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 기인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서울의 전세 대란으로 인해 전세민들이 비교적 비용 부담이 적은 수도권 외곽 신도시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청라 인구 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청라 내 시티타워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 시티타워 주변 복합시설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보성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의 중심 3만3058㎡에 높이 453m의 초고층 빌딩과 함께 주변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청라 시티타워는 세계 최초로 빛의 반사와 굴절을 이용한 외장 기술을 접목해 투명한 건축물로 시공되고 초고층 전망대 등 문화, 관람, 체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같은 소식에 인근 부동산 시장을 찾는 이들도 많아졌다.
현대BS&C가 청라 중심지에 공급하는 복합형 오피스텔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역시 청라 시티타워 건설 소식과 함께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청라 내에서도 인구 집결지라 할 수 있는 커낼웨이 인근에 들어서며 주거형오피스텔 518실, 테라스하우스텔 332실의 총 850실이 공급된다. 주로 소형타입(전용면적 23~56㎡) 위주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28층 규모로 현재 일부 타입이 마감된 가운데 C타입, F타입, A타입이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이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테라스’는 전실에 테라스가 설치 돼 탁 트인 공간에서 주변 조경시설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하층부에는 상업시설 240호가 공급될 예정으로 슈퍼마켓, 세탁소, 식당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향후 교통 인프라도 기대되는데 오피스텔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타 지역간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최근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가시화 되면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예비타당성 조사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9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투자자들도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라 호수공원, 커낼웨이 중심으로는 유동인구와 유입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대형개발사업들이 진행되면서 오피스텔 임대 수익의 안정화는 물론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만하다"고 전했다.
청라 현대썬앤빌 더 테라스의 주택홍보관 위치는 인천시 서구 경서동이며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관람을 위해 방문 전 대표번호를 통해 방문예약을 받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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