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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연봉 1달러도 받지 않겠다” 트럼프 공약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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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당선인, 미국 대통령 연봉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가운데, 그가 지난 해 ‘내뱉은’ 공약아닌 공약이 지켜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9월 공식 석상에서 “만약 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대통령 월급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같은 달 트위터를 통한 대담에서는 “(대통령 월급을) 단 1달러도 받지 않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해 연봉과 관련한 공약을 하던 당시, 선거자금 역시 본인의 개인 자금으로 모두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나중엔 공화당의 지원금을 받은 것이 확인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봉은 40만 달러(한화 약 4억 7000만원)로, 미국은 대통령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주는 국가 1위에 랭크 돼 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연봉을 ‘거절’한 대통령은 미국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와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등이 있다.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은 광산업으로 크게 성공해 부를 축적한 뒤 대통령 자리에 올랐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은 금융과 부동산, 영화산업, 주류업 등으로 많은 재산을 모은 아버지 덕분에 풍요로운 생활을 했다.

이들 두 대통령은 연봉을 받긴 했으나, 이를 모두 사회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재산은 45억 달러, 한화로 약 5조 2515억 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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