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中, 여의도 72배 크기 싱크홀 클러스터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중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싱크홀 클러스터(무리)가 발견됐다


확대보기


중국 산시성 남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싱크홀 클러스터(무리)가 발견돼 현지 지질학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중국 인민망,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 남부 친링산(秦嶺山)에서 발견된 싱크홀 클러스터는 약 50개의 싱크홀로 이뤄져 있다.

이중 17개는 비교적 큰 규모에 해당되며, 전체 싱크홀 클러스터를 합치면 600㎢, 약 1억 8150만 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시성 토지자원공사가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싱크홀 클러스터는 친링산이 있는 산시성 한중시(漢中市) 일대 지하에서 발견됨에 따라 ‘한중 싱크홀’이라 명명됐다.

산시성 토지자원공사 측이 해당 싱크홀 클러스터를 발견한 것은 몇 달 전이며, 이미 지질전문가들을 초빙해 4개월 넘게 조사를 벌인 뒤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드론을 이용한 공중 조사를 비롯해 적외선탐지기 등의 기기가 동원됐으며, 그 결과 총 49개의 싱크홀을 발견해냈다.

이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520m, 깊이가 320m에 달하며, 이렇게 거대한 싱크홀이 형성된 시기는 4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현지 지질학자들은 설명했다.

조사에 참여한 중국 지질학과학원의 장위안하이 박사는 “한중 싱크홀 클러스터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희소가치가 높다”면서 “연구적인 가치가 매우 높아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시성 측은 “지구의 선물이자 세계의 신비인 한중 싱크홀을 더욱 잘 보존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좀비 같은 음란물 사이트…성폭행 영상 수천 개, 폐쇄 며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