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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금] 평양 내 작은 ‘한반도 인공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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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4월, 북한 김정일은 김일성의 미라가 보관된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아 간부들 앞에서 “수령님(김일성)께서 소원하시던 ‘통일 한반도’를 금수산 기념궁전 근처에 만들라”고 말했다.

김정일은 “혁명열사들이 굽어볼 수 있도록 건국 유공자 묘지인 ‘대성산 혁명열사릉’ 근처에 지으라”며 정확한 위치까지 지시했다.

이후 신격화 건물 설계를 담당하는 ‘백두산 건축연구원’이 동원돼 한반도 인공섬을 설계했다. 2012년 완공된 인공섬은 김일성 생일 100돌, 김정일 생일 70돌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로 100m, 세로 170m로 지어졌다.

‘통일 한반도 인공섬’은 김일성과 김정일의 미라가 있는 금수산 기념궁전과 대성산 혁명열사릉 인근에 위치해 있고, 백두대간과 주요 산맥, 제주도와 독도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본래 인공섬 주위에 인공 호수가 있었지만 현재 심한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 인공섬은 구글 인공위성 지도 서비스를 이용해 누구든 확인할 수 있다. 위치는 위도 39.059166, 경도 125.823371이다.

신준식 통신원 irbts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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