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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앞발 묶고 질질끌고 다닌 여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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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앞발을 묶고 질질 끌고다니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에 휩싸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등 현지언론은 LA 밴나이즈 시내에서 벌어진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양이 학대범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젊은 여성이다. 이 여성은 고양이 앞발을 줄로 묶고는 네 블록 이상으로 질질 끌고다녔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시푸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 시민 덕분이었다. 당시 광경을 목격한 그녀는 문제의 여성을 쫓아가 당장 고양이를 놓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여성은 이를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가자 결국 몸싸움까지 벌어질 정도로 사건은 확대됐다. 시푸라는 "정말 역겹고 끔찍한 장면이었다"면서 "다른 시민들까지 가세해 고양이를 놓아줄 것을 요청했으나 막무가내였다"며 황당해했다.

결국 시푸라를 위시한 시민들과 여성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고 그제서야 여성은 고양이를 버려두고 도망쳤다.

수사에 나선 LA 경찰은 "현재 목격자의 진술과 사진등을 바탕으로 고양이 학대범을 찾고있다"면서 "고양이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건강해지면 다른 가정에 입양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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