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지폐 100장으로 만든 ‘현찰 꽃다발’ 선물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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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주문한 ‘현찰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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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중국의 한 남성이 꽃집에서 주문 제작한 ‘지폐 꽃다발’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남성은 지린성 장춘시의 한 꽃집을 찾아와 100위안(약 1만 6500원) 짜리 지폐를 꺼내놓으며 “장미꽃 모양의 지폐 꽃다발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꽃집 주인에게 “여자친구에게 이 ‘지폐 장미꽃다발’을 선물로 줄 것이다. 이것은 매우 현실적인 선물이며, 그녀가 닭의 해를 잘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춘시의 이 꽃가게 주인은 정성껏 100위안짜리 지폐를 말고, 여기에 안개꽃과 예쁜 포장지를 더해, 1만 위안(약 165만원) 짜리 지폐 장미꽃다발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해당 사진은 꽃가게 주인이 고객에게 이를 건네기 전 찍은 것으로, SNS를 통해 퍼지면서 화젯거리가 떠올랐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매우 현실적인 선물이다. 시들어서 나중엔 버려야 하는 꽃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내가 그 여자친구라면 조금도 로맨틱하지 않으며 굴욕감을 주는 이런 선물 따위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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