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구치소서 먹은 케이크에 쥐약…죄수 16명, 180억원 소송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당근케이크(자료사진) / 포토리아


'소송천국' 미국에서 재소자들이 구치소를 상대로 흥미로운 소송장을 냈다.

최근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16명의 재소자들이 브룩클린 구치소를 상대로 총 1600만 달러(약 181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각각 100만 달러씩 거액의 소송을 신청한 이번 사건의 시작은 2015년 추수감사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브룩클린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16명의 재소자들은 디저트로 제공된 당근 케이크를 먹고 큰 탈이 났다. 이들이 먹은 케이크 내에 쥐약이 포함돼 있었던 것.

이에 이들 중 일부는 병원 응급실으로 후송돼 위세척을 받는 등 큰 소동이 일었다. 이번 소송은 당시 케이크를 먹어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본 재소자들이 낸 것으로 교도관들의 직무 태만과 교정당국, 시의 관리 소홀이 주요 내용으로 적시됐다.

원고측 변호인은 "당시 교도관들은 고통을 호소하는 재소자들에게 즉각적이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하지않았다"면서 "특히 증거인 케이크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이를 인멸하려고 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美 최강 전투기, 한국 코앞에 전개…“북한, F-22 랩터
  • ‘성욕 못 참은’ 女교사, 학생들과 성관계…“조울증 때문”
  • 한국 KF-21, 美와 나란히 첫 비행 성공…왜 U-2정찰기
  • 중국 코앞에서 美 암람 미사일 생산…K방산에 미치는 영향은?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中 ‘비밀 우주 비행기’ 정체 밝혀졌다…美 정보국, 고화질
  • 한국산 천무 배우러 왜 폴란드로?…크로아티아군 찾아간 이유
  • 이라크, 한국 천궁-Ⅱ 미지급금 해결했나…“곧 첫 방공체계
  • 우린 핵무장 안 한다는데…“한국 핵잠, ‘숨은 의도’ 있다고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