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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잠자리 피하려 시리얼에 독약 넣은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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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살인 미수 혐의를 받은 채 도주한 헤밍. (사진=데일리메일)


남편과 잠자리를 피하기 위해 2년 동안 씨리얼에 독약을 넣은 아내가 경찰에 의해 지명수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안드레아 헤밍(49)은 지난 2년 동안 그의 남편이 먹는 씨리얼과 에너지음료 등에 붕산을 넣어 먹게 한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 독성을 함유하고 있는 붕산은 흔히 바퀴벌레를 잡기 위한 용도로 쓰이곤 한다.

헤밍의 남편 랄프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유 없이 설사, 코피 등을 쏟고 위경련 등을 일으켜온 것으로 확인됐다.

네바다주 경찰에 따르면 헤밍은 자신이 남편의 음식에 붕산을 집어넣은 것에 대해 시인했다. 다만 그는 "남편을 죽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잠자리를 요구하지 않을 정도로만 붕산을 쓰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헤밍은 법정 선고 직전 도주해 현재 멕시코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에게는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돼 15년형이 예상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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