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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고장나 90분간 사우나에 갇힌 모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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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나에 갇힌 중년의 모녀 사망(출처=자료사진, 포토리아)


중년의 모녀가 사우나에 갇혔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체코의 65세, 45세 모녀는 프라하에 있는 친구의 집에 독채로 지어진 사우나에 들렀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우나 출입구 문의 문고리가 고장이 나 있었으며, 사우나 안에는 창문이나 출입문의 문고리를 부수려고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두 모녀가 사우나 출입문이 고장 난 상태에서 탈출에 실패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모녀가 방문했던 집의 주인은 사우나에 간 두 사람이 돌아오지 않자 찾으러 나섰다가, 모녀가 사우나 안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다.

집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두 사람이 사우나에 들어간 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아서 직접 나가봤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두 사람이 사우나에 머문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라고 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두 모녀가 모두 숨진 상태였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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