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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창문 달린 진짜 집’을 집으로 삼은 소라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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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가 ‘진짜 집 모양’의 껍데기를 집으로 삼은 재미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의 한 관광객이 바닷속에서 촬영한 소라게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영상 속 소라게는 실제 집처럼 지붕도 있고, 창문도 있는 진짜 집 모양의 껍데기를 자신의 집으로 삼아 살고 있다. 누군가 바다에 버린 껍데기 집을 소라게가 월세도 안내고 쓰는 흥미로운 장면. 잘 알려진대로 소라게는 고둥류의 껍데기를 집으로 사용하며 덩치가 커지면 더 큰 껍데기를 찾는다. 이같은 이유로 현지에서 부르는 소라게의 이름은 ‘은둔자 게’(Hermit crab)다.

한 장의 재미있는 사진이지만 사실 이 장면은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준다. 언제부터인가 인간이 바다에 버린 다양한 생활 쓰레기를 소라게가 집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사진 속 껍데기 집은 현지 부동산 회사가 광고용으로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3D 프린터로 특별히 제작한 집"이라면서 "총 21개 집을 바다 속에 넣었는데 실제 소라게가 살게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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