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500년 전 명나라 때 사용된 ‘컨닝페이퍼’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사라지기는 커녕 갈수록 진화하는 ‘컨닝페이퍼’는 인류에게 시험이라는 제도가 생기면서부터 등장한 모양이다.

지난 18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후난성의 성도인 창사에서 전시 중인 작은 책 한 권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한 손에 쏙 들어갈만큼 작은 이 미니 책은 한자로 가득찬 사서오경(四書五經)이다. 사서오경은 유학 입문 기본서인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의 4서와 시경(詩經), 서경(書經), 예기(禮記), 역경(易經), 춘추(春秋)를 말한다.


과거시험에 합격해 관리가 되기 위해서 선비들은 사서오경을 달달 외우고 글을 짓는데 온 힘을 바쳐야했다.

그렇다면 이 미니 사서오경은 왜 만들어졌을까? 언론은 "이 책은 명(明)·청(淸)시대 과거시험 때 사용된 것"이라면서 "당시 과거시험 응시자가 신발이나 옷 안에 숨긴 뒤 시험장으로 가지고 들어간 일종의 컨닝페이퍼"라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부하도 고문하는 악명높은 러 장군, 우크라 드론 공격에 전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영구적 발기부전’ 후유증 男에 보상금 5760억원…“역사상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