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친엄마가 생매장한 아기, 3일 만에 극적 구조돼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직원들이 흙과 목재더미 아래를 수색해서 신생아를 찾아냈다. (사진=더썬)


축축한 땅 속에 산채로 매장됐던 아이가 3일만에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미러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콰줄루-나탈 지방 패덕 마을의 얕은 무덤에서 살아있는 신생아가 기적적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연에 따르면, 근처 목재 공장에서 일하는 신원미상의 여성(25)은 남자 아이를 출산했지만,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될까봐 두려워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감행했다.

이 엄마는 아이를 목재 아래에 두고 흙을 덮어 작은 무덤처럼 만들었다. 아이의 몸은 땅 속에 숨길 수 있었지만 아이의 울음소리는 감출 수 없었다. 같은 공장 직원들이 아이의 비명소리를 들었고, 엄마의 동료가 아이를 발견해 공장으로 데려왔다.

이 소동으로 공장이 소란스러워지자, 아이 엄마는 자신의 아이라고 인정했다. 그녀는 “4살의 첫째 아이 외에 또 다른 아기를 가지는 것을 부모가 허락하지 않았을거라고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자백했다.

현지언론은 아이를 근처 지역 병원 집중 치료실로 옮겼고, 아이의 엄마 역시 그곳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엄마는 병원에서 퇴원한 상태지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아이와 재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육지에서 쏘던 천무를 바다에서도?…한화가 美서 공개한 무인함
  • 사우디 공항 때린 후티, 中 부품으로 1900㎞ 미사일까지?
  • FA-50 옆에 무인기가 바짝…9m 간격으로 20분 편대비행
  • 쏘는 족족 명중한 한국산 비궁…美 기업과 다시 손잡은 이유
  • 韓 천무 치고 나오자 다급해졌다?…美 하이마스, 로켓 생산
  • “푸틴, 3000억 날렸다”…‘전폭기 6대’ 동시 박살낸 ‘
  • 35년 살림한 아내에 졸혼 통보…퇴직 교사 남편 “연금은 내
  • 이스라엘제 로켓 포기한 스페인…한국 천무가 대안으로 떠오른
  • “드론 100% 요격” 한국 무기 정체 공개…북한의 ‘다차원
  • 성인물 부업 들켜 해고된 女교사…오히려 수익 급증, 美 시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