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축구단 소속 골키퍼 김용대 선수가 지난달 27일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3.23kg의 건강한 둘째 딸아이 만복이(태명)를 품에 안았다.
김용대 선수는 “지난 2014년 첫째 딸이 태어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두 딸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임신기간 동안 아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같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지만 아내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선수 생활에서도, 한 가족의 가장으로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여성병원 신규식 대표원장과 담당의 이혜주 원장은 “만복이라는 태명이 ‘만 가지 복을 가진 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들었다”며 “만복이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밝고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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