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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질끈 감고 혀 쭉내민 ‘메롱 머그샷’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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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머그샷(mugshot·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촬영되는 미국에서 단번에 언론의 주목을 받은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31일(이하 현지시간) 뉴햄프셔주 햄스테드 경찰서가 공개한 기상천외한 머그샷을 일제히 보도했다.

팔짱을 낀 채 혀를 쭉 내밀고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내는 이 머그샷의 주인공은 셀케트 테일러(27).

웃기는 머그샷 만큼이나 체포과정 역시 그의 입장에서는 헛웃음이 나올만큼 어이없다. 그는 지난 29일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경찰의 검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눈에 띈 것이 컵 홀더에 놓여있던 소량의 마리화나. 결과적으로 테일러는 마리화나 소유와 운송 혐의, 여기에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혐의까지 더해 법의 심판을 받게됐다.

현지언론은 "뉴팸프셔주와 인접한 메사추세츠주에서는 마리화나를 피울 경우에만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테일러는 이래저래 재수없는 하루를 얼굴로 풍자한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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