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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초대형 싱크홀 발생…미니밴·나무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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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1일 중국 매체 CGTN 등 현지언론은 장쑤성(江蘇省) 난퉁(南通)시 도로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고는 10일 오전 몇 대의 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도로에서 발생했다. 갑자기 도로의 지반이 꺼지면서 주차된 미니밴이 떨어졌으며 곧 무너지는 폭이 넓어지며 커다란 나무까지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마침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없었고, 인적이 드물어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대형 사고가 발생할 뻔한 아찔한 사고였다.

아직 정확한 싱크홀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언론은 지하에 매설된 송수관이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장쑤성에 폭우가 쏟아져 싱크홀의 원인인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성도 난징에는 10일에만 24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도시와 도로 곳곳이 물바다가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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