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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에 300m 날아간 견공, 기적처럼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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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네이도에 300m 날아간 견공, 기적처럼 회복


토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가면서 크게 다쳤던 견공 한 마리가 기적처럼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어 화제다.

미국 CNN 뉴스 등 현지언론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데이비스 카운티를 덮친 토네이도에 휘말려 무려 300m가 넘는 거리를 날아가 땅에 떨어졌음에도 생존한 12세 견공 듀크의 사연을 공개했다.

듀크의 주인 루이스 바노이는 지역방송 WHGP와의 인터뷰에서 3주 전 마을을 덮친 토네이도를 회상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는 “갑자기 듀크가 토네이도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하늘로 떠오르더니 봉제 인형처럼 날아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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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크는 여러 차례의 수술을 견뎌냈으며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이 사고로 듀크는 집에서 약 300m가 넘는 거리에 있는 호텔 건너편 풀밭 위로 내동댕이쳐졌다.

이 때문에 듀크는 앞다리 뼈가 부러지고 한쪽 눈 망막이 망가지는 등 크게 다쳤지만, 여러 차례 수술을 견뎌낸 끝에 마침내 회복 중이라는 것이다.

바노이는 “듀크는 언젠가 완벽하게 회복할 것”이라면서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이번 토네이도 강타로 오랜 세월 살았던 집을 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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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노이는 35년 동안 살았던 집이 단 35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35년 동안 살았던 집이 단 35초 만에 무너져 내렸다”면서 “집과 헛간, 창고는 물론 트랙터와 잔디 깍기까지 망가지지 않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듀크와 함께 살아남았다는 점이 그에게는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집은 다시 지으면 된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더 많은 추억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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