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사슴 사냥해 날아가는 검독수리 포착

작성 2017.06.16 18:07 ㅣ 수정 2017.06.16 18:0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확대보기


검독수리 한 마리가 사슴을 사로잡은 채 날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6일 일본 시가현 마이하라시 이부키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사슴 사냥에 성공한 검독수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퇴직 이후 8년 전부터 매년 40일 이상을 이 산을 돌아다니며 들새 등 야생동물을 촬영해 왔다는 아키타 토요카즈는 “지금까지 이런 장면을 본 적은 처음이다”라면서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사진을 본 현지 전문가는 “검독수리는 날개를 크게 펼친 채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두 발로 새끼 사슴의 엉덩이 부분을 붙잡은 채 날아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검독수리는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으며 날개를 펼치면 그 길이가 2m에 달한다.

주로 산토끼나 꿩, 산새, 뇌조, 뱀 등을 먹으며 이들보다 더 큰 사슴과 여우도 사냥한다.

또한 성격이 포악해 간혹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돼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유럽·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딸에게 몹쓸짓으로 임신까지...인면수심 남성들에 징역 20년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기적이 일어났다…엄마가 생매장한 신생아, 6시간 만에 구조돼
  • “남편에게 성적 매력 어필해야”…‘12세 소녀-63세 남성’
  • 우크라 드론에 완전히 뚫린 러시아 본토… “자체 생산 드론,
  • 러시아, 발트해 앞마당도 뚫렸다…우크라의 러 함정 타격 성공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남성들과 선정적 댄스’ 영상 유출, 왕관 빼앗긴 미인대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