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유원지 대관람차 탄 모자, 끔찍한 사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이란 유원지 대관람차의 노란색 바구니통이 평행을 유지하지 못한 채 뒤집힌 채 올라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란의 한 유원지에서 아들과 함께 대관람차를 타던 30대 여성이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영국 더선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이란 보라잔시의 한 유원지에서 대관람차를 타다가 15m 높이에서 떨어진 한 여성(35)과 아들(4)의 사고 영상을 보도했다.

이 사고는 지난 4월 벌어진 것이지만 지난 21일 유튜브를 비롯한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일제히 소개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영상은 공포스럽기 그지없었다. 많은 이들이 땅밑에서 보고 있는 중 대관람차의 타고 있던 바구니통이 결함을 일으켰는지 회전과 함께 평행을 유지하지 못한 채 고정돼버렸고, 타고 있던 여성의 비명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결국 대관람차가 회전하면서 바구니통은 거꾸로 뒤집힌 채로 점점 높이 올라갔고, 정점에 달한 모자는 결국 15m 위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여성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4세 남자 아이는 사고 당시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가 사고 후 살아남았는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다른 바구니통 역시 비슷한 결함이 발생해 뒤집어졌지만 다행히도 거기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러·북한 지지한다”…77명 살해한 노르웨이 살인마, 머리에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국가 망신”…‘진짜 고양이’ 잡아먹다 걸린 美20대 여성의
  • “역사상 최초”…털까지 완벽 보존된 3만5000년 전 ‘검치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된다”…日총리, 외교 무대서 ‘국가 망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