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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로또’ 운석, 지붕 뚫고 침실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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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한때 로또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킨 운석이 집안에 떨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기막힌 행운의 사고(?)가 실제로 벌어져 화제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은 "최근 지방도시 산카를로스의 한 가옥에 떨어진 물체가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에서 운석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대학은 "최근 100년간 기록을 살펴봐도 운석이 가옥에 떨어진 사례는 15건이 채 안 된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처럼 행운이 떨어진(?) 건 지난달 18일 밤이다. 운석은 철판과 나무로 만든 허름한 지붕을 뚫고 침실에 떨어졌다. 운석이 강타하면서 침대가 부러지고 TV가 쓰러지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의문의 돌맹이를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은 과학대학에 정밀분석을 의뢰했다. 면밀한 분석 끝에 떨어진 물체는 운석으로 확인됐다.

우루과이공화국 과학대학에 따르면 운석의 중량은 712g으로 대기권을 통과하면서 보다 큰 운석에서 떨어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대학은 "운석이 초속 70m, 시속 250km 속도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보다 큰 운석이 대기권을 지나면서 깨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운석이 떨어진 가옥 주변에 다른 운석이 또 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추가로 운석이 발견되진 않았다. 현지 언론은 "대학이 운석이 떨어진 곳을 중심으로 반경 3~4km 내에서 1차 수색했지만 아직 다른 운석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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