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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포털 검색어 1위, 기사 4000건…대륙 휩쓴 ‘송송커플’

작성 2017.07.06 11:08 ㅣ 수정 2017.07.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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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포털 바이두 메인을 장식한 송혜교-송중기 커플 결혼 관련 보도. (사진=바이두 캡처)


지난 5일 오전 한국 언론을 통해 공개된 일명 ‘송송 커플’의 결혼 소식은 중국 현지 언론에 일제히 보도되며 중국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5일 오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사이트 바이두 메인 기사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이 꼽혔다.

같은 날 오전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 최다 검색어 1위에 오른 송송 커플의 결혼 소식은 중국 국영 통신사 신화통신, 국영 언론 인민일보는 물론 시나닷컴, 봉황망 등 인터넷 언론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담은 중국 현지 언론 보도의 수는 무려 4000여 건에 달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고고도 미사일 사드 문제로 인해 한국 연예 방송 분야에 대한 관심이 한풀 꺾였다는 평가와는 정면에서 배치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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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송 커플에게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중국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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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검색어 맨 윗자리에 올린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결혼 소식. 수천 만명이 볼 수밖에 없었다. (사진=바이두 캡처)


지난 2015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난 두 사람의 인연부터 오는 10월 31일 결혼 개최될 결혼식의 예상 규모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취재한 기사가 주를 이루는 양상이다.

반면, 수천 건의 관련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자 중국 네티즌 가운데 일부는 사드 배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관심이 지나치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담은 기사 댓글에는 ‘송송 커플은 중국인이 아닌데, 이토록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무엇이냐. 사드 배치 문제를 잊은 것이냐’, ‘아직도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는 중국인이 있느냐. 무엇 때문에 포털 사이트 메인에 이들의 기사가 걸려 있느냐’고 비난하는 댓글들도 게재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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