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부동산대책에도 대구 청약 열기는 식지 않았다. 태왕이 봉덕동 일원에 공급하는 ‘앞산 태왕아너스’ 가 1순위 당해 평균 경쟁률 125.8대1로 전 평형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이로써 대구는 올해 상반기 신규 분양한 수성효성해링턴 플레이스(745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202가구, 오피스텔제외),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148가구, 오피스텔제외), 6월 봉덕 화성파크드림(332가구), 앞산 태왕아너스(493가구)까지 총 5개 단지 1920가구를 모두 1순위 마감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앞산 태왕아너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5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 총 3만 2217명이 청약해 평균 125.8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B타입에서 나왔다. 84㎡B타입은 74가구 모집에 1만3634명이 청약해 1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84㎡A 타입이 111가구 모집에 1만4796명이 청약해 133대1, 59㎡ 타입이 43가구 모집에 2515명이 청약해 58대1, 74㎡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272명이 청약해 4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분양관계자는 “앞산과 수성구를 모두 누리는 입지에, 5분 거리의 수성구 대비 1억 이상, 최근 분양한 인근의 봉덕화성파크드림보다 전용 84㎡ 기준 1000만 원가량 저렴한 분양가로 대기 실수요자가 몰려들었으며, 여기에 봉덕동 재개발 재건축이 본격화 되고 6.19부동산대책에서 대구가 제외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세했다”며 “조기완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근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올해 남구에 입주아파트가 교대역 동서프라임 268세대 한 단지 뿐인데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이주세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봉덕동 일대의 신규분양은 앞으로도 당분간 성공적일 것”이라며 “앞산 태왕아너스는 특히 도심 재개발 재건축에서 보기 드문 4Bay 설계로 새아파트를 기다리는 인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앞산 태왕아너스’는 전용 59㎡, 74㎡, 84㎡ 총 493세대 모델하우스를 성황리 공개중이며, 오는 13일 당첨자 발표에 따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앞산 태왕아너스’ 모델하우스는 동구 신천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