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갔을 때 당신을 반겨주는 반려견. 그 모습에 온종일 팍팍 쌓였던 스트레스가 스르르 풀릴 수밖에 없다.
이때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품에 안고 빰을 어루만지다가 그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볼살을 양옆으로 쭉 늘리거나 안쪽으로 눌러본 적이 있는가. 갑작스러운 행동에도 가만히 있는 반려견이 기특해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통통하고 솜털로 덮인 반려견의 빰을 어루만질 수밖에 없었던 많은 반려견의 주인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레딧닷컴과 이미저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귀여운 견공 사진을 공유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이 사진들을 하나로 모아 소개했다.
자, 그럼 주인 손길이 마냥 좋은지 웃는 표정부터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말하는 듯한 표정,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지 포기한 듯한 표정까지 다양한 견공들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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