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NS 휩쓴 IQ 테스트, 1000명 중 1명만 맞춰…답은 2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대단히 단순한 연산처럼 보이지만, 골치 아픈 연산이기도 하다. 쫄지 말고 도전해보자. (사진=페이스북 캡처)


자신의 수학 실력을 자부한다면 이 테스트에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자신 없는 사람은 자신의 수학실력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알아볼 기회이기도 하다.


위의 간단하게 보이는 '셈본' 문제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종의 IQ 테스트라 할 만한 이 사칙연산 문제는 3개의 등식에서 2개의 패턴을 찾아내 2개의 답을 구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를 올린 사람은 “먼저 박스 바깥에서 답을 찾아라”고 권하면서 “문제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고 밝힌다.

보통 문제의 답은 하나이게 마련인데, 이 문제는 2개의 답을 갖고 있다. 참고로, 이 문제에 도전한 사람 중 1000명당 1명 꼴로 정답을 찾아냈다고 한다. 그렇다고 미리 쫄 필요는 없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풀이는 맨 아래에 소개됐다.

.

.

.

.

.

.

.

.

.

.

풀이 1=첫 줄 1+4=5. 그 다음 줄 답 12가 어떻게 나오나 살펴본다. 2+5=7인데 12라니? 5가 더 많다. 바로 위의 답 5가 더해진 거다라고 일단 추론한다. 다음 줄을 보자. 3+6=9인데. 답이 21이다. 윗 줄의 답 12를 더하니 21이 나온다. 위에서 한 추론이 맞았다. 그렇다면 문제 8+11의 답은 19 + 21 이 된다. 답은 40이다.

풀이 2=​다른 패턴을 하나 더 찾아야 한다. 좀 까다롭지만, 첫 줄 1+4=5를 1+1x4 로 풀면 답이 5다. 이 패턴을 둘째 문제에 적용하면 2+2x5=12로 맞아떨어진다. 3번 문제에 적용하면, 3+3x6=21. 역시 맞다. 그러므로 문제 8+11은 8+8x11=96이 답이 된다.

풀이를 보고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별것 아니다 생각하면 수학도 별것 아니다. 어느 수학자는 ‘수학이 어렵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인생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는 사람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15살 소년, 수년간 ‘연쇄 강간’ 저지른 이유…“5살 피해
  • “중국인이다”…아기에 뜨거운 물 붓고 도주한 男 신상 공개
  • 부인 외도 목격한 경찰이 상간남 창밖으로 던져…사적제재 논란
  • 최대 길이 8m…심해 3300m서 초희귀 ‘빅핀 오징어’ 포
  • 충격적인 ‘아기 공장’ 적발…“20여명 합숙하며 돈 받고 출
  • 우크라 포로를 ‘칼’로 처형한 러軍…의미심장한 메시지 남겼다
  • 종 다른 원숭이끼리 교배→잡종 탄생 최초 확인…“위험한 신호
  • “빨리 날 죽여줬으면”…러軍, 항복한 자국 병사들에 무차별
  • 태풍이 만든 ‘파묘’, 관 떠내려가…“약 150명 사망, 지
  • (속보)“지하 벙커에 숨은 헤즈볼라 새 수장 노렸다”…레바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