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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8㎏…아들 덕에 다이어트 성공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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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이어트 성공에 가장 중요한 비결은 돈도, 수술도 아닌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계기와 굳건한 의지인 것 같다.

최근 미 NBC뉴스는 고도비만이었던 아빠가 아들 덕에 절반이나 몸무게를 줄인 다이어트 성공기를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위스콘신주 커노샤 출신의 중학교 교사인 저스틴 웨버(35). 그는 2년 전만해도 몸무게가 170㎏이나 나가는 뚱뚱한 아빠였다. 그러나 최근 그의 몸무게는 절반이나 줄어든 88㎏. 이제는 날씬한 몸으로 과거에 입었던 셔츠를 웃으며 공개하는 그에게 170㎏의 체형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사실 그가 살이 찌고 살을 뺐던 과정에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패스트푸드를 즐겨먹고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그의 비만의 이유였고, 반대로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감량의 비결이기 때문이다.

다른 점은 그가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동기였다. 웨버는 "2년 전 태어난 아들을 처음 팔에 안았을 때 아들이 원하는 아빠가 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당시의 뚱뚱하고 잘 움직이지는 못하는 사람이 아닌 건강하고 활동적인 아빠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곧 아들과 함께 뛰어놀고 운동하는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었던 것.  

웨버는 "옛날에 입었던 셔츠에 지금은 부인과 아들이 쏙 들어갈 정도"라면서 "최근에는 부인과 함께 100마일을 자전거로 완주하는데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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