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와 쇼핑시설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주거타운 등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서부산 지역에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서부산 일대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미음지구, 마천지구, 지사과학단지, 화전산업단지와 신호산업단지 등의 다양한 산업체의 근로자 또한 유입될 것으로 전망 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하지만 1~2인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향후 서부산권에 소형 오피스텔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2011년 이후 부산지역별 공급 오피스텔을 기준으로 분석해보면 부산 중부권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4,048실, 도심권 공급오피스텔은 2,905실인데 비해 사하구 공급 오피스텔은 1,080실, 강서구 공급 오피스텔은 1,262실에 그쳤다. 항만 이전과 신공항 및 지방법원 등 핵심시설 이전에도 불구하고 서부산권으로 몰리는 인구를 소화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운데 ㈜삼정은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일원에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 총 836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 오피스텔은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규모, 전용면적 22㎡~48㎡, 전 세대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시설도 수준을 높였다. 소형 오피스텔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브런치 카페에서 즐기는 조식 서비스, 휘트니스 센터에서 헬스를 하거나 당구장, 탁구장이 있는 생활 체육센터에서 건강한 여유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삶을 누리는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고급 오피스텔을 찾는 임대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부산에 증가하는 배후인구를 수용할 교통망도 확충한다. 녹산산업대로와 부산신항 배후도로 교통망과 신호대교, 을숙도대교를 이용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가덕대교~남항·북항·광안대교를 타면 경남 시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향후 녹산역이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들을 위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8월 말경 오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명호초등학교 인근 명지오션시티 삼정그린코아 옆 부지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