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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복판에서 갈매기 ‘때려 죽인’ 女…아이들 비명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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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리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거리에서 잔혹하게 동물을 살해한 여성이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오후, 경찰은 데번주의 한 도로에서 소동이 발생했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한 여성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대로변에서 갈매기 한 마리를 붙잡은 뒤 갈매기의 머리를 둔기로 마구 공격해 죽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다수의 어린 아이들도 있었으며, 이를 보고 놀란 아이들의 비명과 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 행인들이 이 여성을 말리려 했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둔기로 머리를 여러 차례 공격받은 갈매기는 참혹한 모습으로 죽고 말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곧장 이 여성을 체포해 조사한 결과, 24살의 이 여성은 만취한 상태에서 끔찍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자세한 처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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