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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오는 20~22일 입주희망기업 분양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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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4필지(20만㎡, 356억원)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 및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9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4필지(20만㎡, 356억원)에 대해 분양가격 인하 및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9월20일부터 9월22일까지 입주희망기업으로부터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일대에 조성 중이며, 총 사업면적은 6,080천㎡로 이중 1단계 부지 2,939천㎡는 2014년 10월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6월 준공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0%이다. 준공을 1년을 채 남겨두지 않은 현재 도로 등 주요기반시설이 착착 갖추어지면서 그 동안 포항 철강산업경기의 위축과 광필지분양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산업용지 분양이 이번 조치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한병홍 본부장은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용지는 블루밸리산단 내에서 위치가 가장 양호하며, 필지규모 축소, 공급가격 인하, 유치업종 확대 등 조치를 통해 기업 Needs에 맞춘 맞춤형 출시로 그 동안 분양이 저조했던 산업용지의 판매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지규모는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3천㎡대 필지를 다수 확보하였으며, 당초 공급가격인 평당69만원 보다 약10만원이상 낮은 평당 58만원(평균)으로 책정하여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였다. 입주가능업종은 기존업종인 철강부품·자동차부품·에너지․IT·기계부품·선박부품에서 기타부품(비금속광물, 기타기계 및 장비, 기타제품제조업)을 추가하여 국가산업단지 입주문턱을 낮추었기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분양신청은 수도권이전 기업 등 우선공급 대상기업은 9월20일, 기타 일반기업은 9월21~22일까지 이며,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에서 접수한다. 필지당 신청예약금은 1천만원이며, 동순위 경합 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기업을 선정한다. 분양계약은 9월 25~26일 입주업체 심사, 9월 27일 추첨을 거쳐 9월 28~29일 양일간 체결한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1년 거치 5년 무이자 할부로서,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 후부터 잔금을 10%씩 4년6개월에 걸쳐 9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할 경우 선납할인(현재 연2.5%)이 적용된다.

LH는 2014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업, 준주거용지(5만8천㎡), 단독주택지(11만5천㎡), 공동주택(7만4천㎡), 지원시설용지(1만8천㎡)를 모두 분양 완료하여 산업단지 입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등 정주여건도 충분히 마련된 상태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들어 소규모 필지를 찾는 기업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 3.3㎡당 50만원대의 토지는 인근지역에서 찾기 어려운 경쟁력 있는 가격이며, 납부조건도 5년 장기할부로 대폭 완화하였으므로 신규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포항, 경주, 울산은 우리나라 산업화를 일으킨 대표적인 도시로 이들 도시를 합하면 인구 200만명, 경제규모는 95조원에 달하며, 이들 도시가 하나의 산업밸트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된 만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이들 메가시티의 시너지 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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