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트럼프가 그린 낙서같은 스케치…경매가 1300만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트럼프의 스케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스케치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트럼프가 직접 그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스케치가 다음달 19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보도했다.

가로 12인치, 세로 9인치의 이 스케치는 지난 1995년 트럼프가 자선 경매를 위해 쓱쓱 그린 것이다. 당시 트럼프의 사인이 들어간 이 스케치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경매에 나와 채 100달러(약 11만원)도 되지 않은 헐값(?)에 낙찰됐다.


당시에도 트럼프의 인기가 반영된 가격이지만, 이번에 그림값은 현직 대통령의 ‘작품’이라는 상징성을 반영해 대폭 오를 전망이다. 경매를 주관하는 줄리앙 옥션 측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위상을 고려하면 경매 낙찰 예상가는 8000~1만 2000달러(약 910~1300만원)"라면서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미국 공영 라디오(NPR)에 기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확대보기
▲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묘사한 트럼프의 그림


한편 지난 7월에도 트럼프의 그림이 경매에 나와 2만 9184달러(약 330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트럼프 타워를 중심으로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묘사한 이 그림은 어린이가 그린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고질라’ 악어도 못 막았다…美, 괴물 비단뱀에 결국 인간
  • “고장 잘 나네” 북한이 러시아 공급한 ‘골동품’ D-74
  • KF-21까지 검토한 폴란드…전투기 선택 기준은 ‘비용 대비
  • “한국 품으로 가고 싶다”…우크라 북한군 포로 2명, 자필
  • “화물선이 전투함으로?”…中 갑판 가득 미사일, 이게 끝일까
  • “공장 안에서 동시에 찍혔다”…北 미사일, 무슨 일이 벌어졌
  • 한 끼 200만 원 쓰던 SNS ‘금수저’, 정체는 지인 2
  • 삶은 달걀 하나로 인생 역전…9일 만에 팔로워 400만 된
  • 시속 2만 7000㎞ 비행 중 찰칵…美 위성, 추락하는 스타
  • 기록 삭제가 의혹 키운다?…전현무, ‘엠빅스’까지 공개한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