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여성 교도관·남성 재소자 ‘은밀한 사진’ 파문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여성 교도관이 남성 재소자와 야릇한 사진을 찍은 것이 발각돼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스24 등 남아공 현지 언론은 북서부 브리츠시에 위치한 교도소에 근무 중이던 여성 교도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 교도관을 죽음으로 이끈 것은 교정 시설에서 촬영된 4장의 사진이다. 이 사진에는 문제의 교도관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남성 재소자와 키스하는 사진 등을 담고 있다. 둘 만의 사진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이 사진이 지난 16일부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다.


이에 교정당국이 자체 조사에 나서자 교도관은 심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역 교정당국 측은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심심한 사과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정당국은 "교도관과 재소자가 관계를 갖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면서 "사진이 촬영된 과정을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땅 밖으로 ‘묘한 것’이 나왔다…2m 길이 ‘매머드 상아’
  • ‘전설의 아틀란티스’ 발견?…수백만 년 전 ‘잃어버린 섬’
  • “멸망의 징조”…‘1000년 넘은 피라미드’ 와르르 무너져,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