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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승강장서 알몸 성관계 나눈 20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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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승객들과 관광객이 오고 가는 전철역 승강장에서 두 명의 20대가 성관계를 갖다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헤럴드선 등 현지언론은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에서 성기노출 혐의로 두 명의 20대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믿기 힘든 사건은 지난 25일 밤 11시 경 전철 승강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두 명의 20대는 전철이 오고 가는 승강장에서 알몸인 상태로 '사랑'을 나누다 시민들에게 목격됐다. 알몸 상태였던 그들을 그나마 가려준 것은 화분 두 개로 이는 인근에 위치한 멜버른 시청에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놀라운 점은 두 명이 모두 남성이었다는 사실이다. 한 사람이 머리카락이 길어 여성으로 오인됐으나 경찰 조사결과 두 명 모두 남자로 각각 22세, 25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경찰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두 명의 남성을 곧바로 체포했다"면서 "성기노출과 절도혐의로 체포했으며 조만간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린더즈 스트리트 역은 멜버른 교통의 메인 허브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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