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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아닌 코믹물…뉴질랜드 경찰 채용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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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 아닌 코믹물…뉴질랜드 경찰 채용 영상 화제


“범죄에 맞서 싸우고 싶다”, “마을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 등 경찰관을 목표로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물론 경찰관이 되려면 사명감으로 임해야겠지만, 조금은 가볍고 친근하게 경찰을 알리는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경찰은 24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70명이 넘는 현역 경찰관이 등장하는 채용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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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입 직전 긴장감 넘치는 순간.


액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긴장감 넘치는 배경음악과 함께 경찰관들은 범죄자를 잡기 위해 컨테이너가 즐비한 창고 밖에서 작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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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음악은 실제 밴드가 연주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한 여성 경찰관이 손가락으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하자 배경음악을 연주하고 있던 경찰 밴드는 연주를 중단한다. 즉 이 장면서 영상의 장르는 액션이 아니라 코믹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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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자를 쫓는 경찰.


추적 신이 시작되자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경찰관이 바뀌는데 인종마저 다르다. 이는 출신지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안전을 지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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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적 중에 길을 건너는 노인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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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엔진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를 돕기도 한다.


범죄자를 추적하는 중에도 횡단보도를 힘겹게 건너는 노인을 돕거나 자동차의 엔진에 이상이 생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전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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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견도 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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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고양이(?)도 임무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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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내 체포된 범죄자는 개였다.


경찰견도 출동하고 경찰 고양이(?)도 임무에 투입된다. 그리고 마침내 체포된 범죄자로 개가 등장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즉 가볍고 친근한 홍보 영상을 통해 경찰 지원을 독려하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하루 만에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 지금까지 494만 회를 넘어섰다. 반응 역시 뜨겁다. 좋아요(추천) 4만2000개, 댓글 1만1000개, 공유 6만6000회를 기록하고 있다.

채용 안내 홈페이지를 보면 뉴질랜드 경찰의 초봉은 5만 6100뉴질랜드 달러(약 4170만 원)다. 그야말로 매력적인 직업임이 틀림없다.



사진=뉴질랜드 경찰 채용/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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