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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위기 처한 신생아 CPR로 구한 美경찰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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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식위기 처한 신생아 CPR로 구한 美경찰관 화제


한 경찰관이 질식 위기에 처한 아기를 구하는 긴박한 순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은 6일(이하 현지시간) 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州) 사바나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한 경찰관이 질식 위기에 처한 신생아를 구하는 모습이 담긴 보디캠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생후 29일 된 여아 벨라 애드킨스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사바나-채텀 경찰서 소속 윌리엄 응 경관. 그의 가슴에 달려있던 보디캠에 찍힌 영상은 그의 발 빠른 대처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당 영상에는 응 경관이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 3층까지 계단으로 거침없이 뛰어 올라가는 모습이 찍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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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관문 밖에 나와 숨을 쉬지 못해 의식을 잃은 아기를 품에 안고 울부짖으며 어쩔 줄 모르는 아이 어머니 티나 애드킨스의 모습이 드러난다.

응 경관은 그 즉시 여성에게 아기를 건네받아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우선 그는 아이가 엎드린 자세가 되도록 한 손으로 안은 뒤 다른 손으로는 등을 마사지하듯 압박하기 시작한다. 그러고 나서 아이 어머니가 아이를 안전하게 받치도록 요청한다.

응 경관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몇십 초 동안 CPR을 계속하는 동안 옆에 있던 어머니는 시간이 지날수록 울음을 멈추지 못한다.

그리고 마침내 응 경관은 아기에게서 “작은 울음소리가 나는 걸 들었다”고 나중에 지역 매체 사바나 모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 즉시 그는 아이를 다시 눕혔다. 아이는 정신이 돌아오는지 눈을 뜨고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제야 안심이 됐다”고 응 경관은 회상했다.

사고 이후 지난 4일 응 경관과 애드킨스 가족이 만나는 자리가 성사됐다. 응 경관 역시 건강을 되찾은 벨라와 다시 만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아이 어머니는 “벨라가 갑자기 숨을 쉬지 못했을 때 몸이 붉거나 푸르게 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응 경관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벨라는 없었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때 그가 와준 것에 대해 신께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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