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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에~’ 英조지왕자 성탄연극서 ‘양’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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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3위 조지 왕자(4)에 대한 학교 측의 '특별대우'는 정말 없는 모양이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현지언론은 조지 왕자가 학교에서 열린 성탄연극에서 '양'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조지 왕자가 ‘평민’들과 함께 다니는 학교는 런던 시내의 유명 사립 초등학교인 토머스 배터시 스쿨이다. 남녀공학인 토머스 배터시 스쿨은 4~13세 학생이 재학 중이며 1년 학비가 1만 8000파운드(약 2600만원)에 달한다.

현지 언론은 학교 성탄연극에서 '미래의 왕'이 될 조지 왕자가 요셉 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 예측했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같은 사실은 아빠 윌리엄 왕세손을 통해 알려졌다. 윌리엄 왕세손은 "최근 아들이 출연하는 학교 성탄절 연극을 보러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면서 "아들은 양이었다"며 웃었다.

결과적으로 조지 왕자에 대한 학교 측의 특별대우는 없었던 셈으로 이는 학교 입학 당시에도 교장이 공언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친구들은 조지 왕자를 ‘왕자님’이 아닌 그냥 ‘조지’라 부른다. 전통적으로 성(姓)이 없는 영국 왕가에서 조지 왕자가 사용하는 성은 ‘케임브리지’로,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의 작위에서 따왔다.

이에앞서 조지 왕자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경찰차를 갖고 싶다는 편지를 써 화제가 된 바 있다. 조지 왕자는 소망을 담은 편지에 "나는 올해 착한 아이였습니다. 경찰차를 갖고 싶어요"라고 썼다. 이 편지는 지난달 30일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를 방문한 윌리엄 왕세손이 직접 산타 할아버지에게 건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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