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얼음길 낙상 뒤 만난 산타…훈훈한 영상 화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여성을 본 뒤 뛰어나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이 다름 아닌 산타?!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에서 깜짝 놀랄만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하트퍼드셔의 한적한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꽁꽁 얼어붙은 길을 걷는 여성과 차량 한 대가 등장한다.

인도를 걷던 여성이 미끄러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고, 이내 그 옆을 달리던 차량에서 이 여성을 돕기 위해 누군가가 뛰어나왔다.

놀랍게도 차에서 나온 사람은 ‘산타클로스’였다. 산타클로스의 빨간색 상의와 하의, 모자, 신발뿐만 아니라 새하얀 턱수염까지 완벽하게 착용한 그는 차량 보조석에서 재빨리 뛰어나와 여성에게로 다가갔다.

당시 여성은 넘어진 직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산타클로스’가 달려가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는 과정에서 또 한 번 넘어지긴 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산타클로스’는 가던 길을 멈추고 여성을 일으키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넘어지면서 떨어뜨린 여성의 소지품을 대신 주워주고 안부를 묻는 장면도 고스란히 찍혔다.


네티즌들은 “진짜 산타클로스가 나와 여성을 도왔다”며 놀랍고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국은 폭설과 한파로 비행기가 연착‧취소되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3세 여아 강간·살해한 男…“산 채로 사지 부러뜨리고 버렸다
  • 3500년 전 매장된 ‘잘린 손 12개’ 비밀 밝혀졌다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교사가 학생 1000여명 강간, 학대 사진 50만 장 남겨…
  • 거대한 고래상어 기절시켜 간 만 ‘쏙’…범고래의 특별 사냥법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클레오파트라의 실제 얼굴일까?…이집트서 추정 흉상 발견
  • 지구의 물, 어디서 왔나…NASA, ‘이 혜성’이 가져왔다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동물 50만 마리, 한꺼번에 목 잘라…“신께 바치는 제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