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월드피플+] 26세 신혼부부, 알고보니 20년 전 만난 첫사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8월 결혼한 한 커플이 알고보니 20년 전 처음 만나 함께 휴가를 보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마치 크리스마스 동화같은 한 커플의 믿기힘든 사연을 전했다.

화제의 커플은 애드와 하이디 새빗. 26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뉴캐슬 대학에서 처음만나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인연이 밝혀진 것은 그로부터 4년 후다. 미래를 약속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양가 어머니와 식사를 하게됐고 이 과정에서 하이디의 엄마는 딸의 어린시절 남자친구에 대한 말을 꺼냈다.

하이디가 6살 때 터키의 한 휴양지에서 만나 풋풋한 사랑을 나눈 소년의 이름도 애드였다고 밝힌 것. 남자친구의 이름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재미있는 화젯거리를 식사 자리에 올린 셈이지만 놀랍게도 두 남자는 동명이인이 아니었다. 2주 후 하이디의 엄마는 다락방에서 먼지가 켜켜이 쌓인 가족앨범을 꺼내들고 확인에 들어갔다.

그리고 앨범 속에는 놀라운 진실이 담겨있었다. 6살 시절의 애드와 하이디가 손을 꼭잡고 찍은 사진들이 가득했던 것이다. 하이디의 엄마 케이는 "사진을 보고 정말 비명을 지를 뻔 했다"면서 "휴가지에서 처음 만난 소년소녀가 대학 때 다시 만나 사랑을 하게 될 지 누가 알았겠느냐"며 놀라워했다.

아무도 몰랐던 오랜 인연을 가졌던 두 사람은 지난 8월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하이디는 "어쩌면 우리 둘은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헤어질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다"면서 "하늘이 맺어 준 소중한 인연을 평생 간직해 나갈 것"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세계 최강이라더니 1시간 뜨는 데 1억”…F-22가 美 공
  • “초당 30마리 잡는다”…모기 겨냥한 ‘레이저 방공망’ 등장
  • “선생님 왜 거기서 나와요”…제자와 성관계 의혹 휩싸인 美
  • “바지 지퍼 열더니…” 19세 여배우 앞 노출한 오스카 수상
  • 9살 딸을 ‘어린 신부’로 판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는?…아프
  • 女 수백명에 몰래 이뇨제 먹이고 희열 느낀 공무원…‘화학적
  • “남자 구실 못 하게”…10대 딸에 ‘몹쓸 짓’한 남학생을
  • “세계 최강 美 항모라더니”…中 드론, 하늘서 미사일 좌표
  • “K9 만들더니 이젠 레이저포까지”…韓·인도, 드론 잡는 무
  • 사망한 남편, 알고 보니 불륜…사후 소송 제기한 아내, 결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