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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인 아들이…크리스마스 선물받은 엄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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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먼 이국에서 군복무 중인 아들의 깜짝 방문을 알게 된 엄마, 어떤 반응을 보일까?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을 찾아간 한 미군 병사와 어머니의 모습이 네티즌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폭스 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미 공군 소속으로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항공정비병으로 복무중인 그랜트 잭슨은 일본에서 생활한 지 무려 2년 만에 업무를 위해 잠시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잭슨의 어머니는 2년 동안 단 한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아들을 만나는 것이 크리스마스 소원이었다. 잭슨은 어머니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여동생에게만 귀국 사실을 알린 뒤 집을 깜짝 방문했다.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잭슨은 여동생과 함께 슬며시 집으로 들어갔다. 당시 잭슨의 어머니인 그웬은 주방에 서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자신의 눈 앞에 서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본 뒤 놀란 마음을 주최하지 못해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그랜트의 어머니는 주방 옆의 작은 방으로 들어가 쉴 새 없이 비명을 지르며 발을 굴렀다. 무려 2년을 오매불망 기다려 온 아들이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랜트는 비명을 지르고 발을 구르며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아들의 품에 안긴 어머니는 그 이후로도 한 동안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감동적인 가족 상봉 영상은 그랜트의 동생이 찍어 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그랜트는 “앞으로 2주간 집에 머물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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