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을 환영하는 사랑스러운 순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최근 미국에서 촬영된 이같은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아이는 만 2세의 남자아이로, 촬영 당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남동생과 처음 만났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는 동생과의 만남이 수줍은지 옷소매를 물어뜯는다. 하지만 아이는 이내 호기심어린 눈으로 동생을 바라본다.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 중에 “동생을 사랑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가 “동생을 사랑해?”라고 되묻자 아이는 자신있게 “응!”이라고 답한다.
아이의 말에 감동한 엄마는 품에 안고 있던 아기를 아이 쪽으로 내민다. 그러자 아이는 살포시 동생을 껴안아준다.
그런 아이가 자랑스러운 엄마는 아이를 껴안으며 이마에 키스하고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후 아이는 동생의 볼에 키스하며 다시 한 번 환영 인사를 건넨다. 엄마는 다시 한 번 아이의 이마에 키스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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