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갈 곳 잃은 반려동물들 구조 작전 도운 항공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자진해서 반려견과 반료묘 운송에 나선 항공사 직원들.


미국의 한 항공사가 허리케인으로 갈 곳 잃은 개와 고양이에게 비행편을 제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주간지 피플지의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푸에토리코 산후안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워싱턴으로 데려오는데 필요한 비행편을 무료로 지원했다.

해당 항공사의 보잉 737편은 지난 20일 버지니아주 동물 구조 단체 ‘럭키 도그’(Lucky Dog)와 동물병원 관계자들과 협력해 총 62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운송했다. 또한 푸에토리코 피해주민들을 위한 21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했다.

확대보기


확대보기
▲ 항공사측은 수십마리의 동물들을 안전하게 데려오고, 푸에토리코 피해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도 전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북부를 휩쓸었을 때, 지난해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를 덥쳤을 때도 항공편을 제공해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을 구했었다.

럭키 도그 설립자 미라 호로위츠는 “이번 비행은 말못하는 동물 뿐 아니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생명까지 구했다”며 “몇 개월이 걸리는 동물 구조 계획을 현실로 이뤄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 도착한 유기견과 유기묘는 곧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애견삽(PetSmart)으로 운송돼 입양가정을 찾기 위한 행사에 투입된다.

사진=사우스웨스트항공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