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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눈 속에서 두 아들을 학교까지 7km 걷게 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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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버릇없는 두 아들에게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한 엄마의 강도 높은 훈육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방송은 온타리오주 해로우에 사는 여성이 눈 속에서 자녀들을 학교까지 7km나 걷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아이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아들이 ‘버스 운전사에게 나쁘고 버릇없게 군 죄! 엄마가 우리를 걷게 만들었다’는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아이들은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엄마는 학교로부터 통학 버스 운전사에 대한 아이들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 받은 후 아들들이 스스로 행동을 반성하게 끔 나름의 조취를 취한 셈이었다.

길을 따라 함께 동행한 그녀는 “오늘 아침 우리는 7km을 걸었다. 아들들에게 버스에게 쫓겨나면 매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며 “2시간 후 큰 아들은 교훈을 얻었으나 작은 아들은 다음날도 걸어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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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 엄마는 아마 다른 부모들에게 자신의 훈육법에 대한 의견을 묻기 위해 사진을 올렸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녀의 게시글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녀는 아동 보호 단체(Children’s Aid Society)에 연락해 이유를 설명해야했다.

관계자 티나 가트는 이에 대해 "엄마가 아이들을 걷게 한 것은 나쁜 행동에 대한 파장을 보여주기 위해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개적인 망신이 훈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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