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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아래로 차량이 ‘대롱대롱’…캐나다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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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의 한 대교 밑으로 자동차 한 대가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현지시간) CTV뉴스 등 현지언론은 당장이라도 다리 밑으로 추락할 듯 줄에 매달려있는 자동차 사건을 일제히 전했다. 이날 아침 발견된 이 자동차는 토론토에서 가장 통행량이 많은 다리 중 하나인 밀우드 오버패스 대교 아래로 매달려 있었다.

차량 안에 탑승자는 없었으며 내부는 불에 탄 흔적이 있다는 것이 현재까지 경찰의 조사결과. 토론토 경찰은 "당초 영화 촬영이나 스턴트 용으로 차량을 매단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조사 결과 당국의 신고나 허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차량은 소방대가 출동해 줄을 제거한 후 안전하게 아래로 치웠다.

현지언론은 "누군가 위험한 장난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면서 "지난 2008년에도 브리티시 콜롬비아 공대생들이 차량 한대를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에 매단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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