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머리가 두개 달린 희귀한 ‘샴쌍둥이 사슴’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한 몸통에 머리가 두개 달린 극히 희귀한 '샴쌍둥이 사슴'이 야생에서 발견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미네소타의 한 숲 속에서 기형 흰꼬리 사슴이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이 아기 사슴은 지난 2016년 5월 미시시피 강 인근 숲에서 버섯을 캐던 주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주민은 이 사실을 즉시 미네소타 주 당국에 알렸고 2년 간의 연구 끝에 이번에 논문이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아기 사슴은 각각 별도의 머리와 목뼈를 가지고 있으나 하나의 척추로 이어진다. 간 등 내부 장기도 함께 공유하는 것이 특징. 일반적으로 일란성 쌍둥이는 한 개의 수정란이 둘로 갈라지면서 생기는데 이중 수정란이 완벽히 분리되지 않고 일부가 붙은 상태로 태어나는 경우 샴쌍둥이가 출생한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은 샴쌍둥이 사슴이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극히 드물다는 점이다. 연구를 이끈 조지아 대학 지노 디엔젤로 연구원은 "어미 사슴 배 속에서 샴쌍둥이 태아가 확인된 적은 있다"면서 "이번처럼 다 자라서 야생에서 출생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축의 경우 샴쌍둥이 사례가 있지만 야생은 극히 드물다"면서 "이 사슴은 태어난 직후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우린 철수합니다”…한국 잠수함 버린 캐나다 후폭풍, ‘아쉬
  • 성관계 중 몰래 콘돔 뺀 美 국회의원 후보 논란…스캔들에 발
  • “혹시 남들 들을까 봐 신음 참았다”…Z세대 67%, 英 조
  • “성관계 영상으로 호객”…한국서 성매매로 6억 번 태국 트랜
  • “여배우 가슴 만졌는데”…성인 콘텐츠 찍다 목숨 구한 여성
  • “남친이 아깝다” 느낀 여성…성관계 때 ‘절정인 척’ 더 했
  • 한국 잠수함, 이럴 줄 몰랐다…독일 선택한 캐나다, 진짜 이
  • “KF-21, 200대 수출할 수도”…외신도 놀란 한국 전투
  • “그곳이 자꾸 가렵고 따갑대”…아내 사생활 폭로한 남편, 법
  • ‘원나잇 성관계’ 꺼리는 Z세대, 왜?…“위험할 수 있다”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