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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도중 노래 부르고 춤추는 영상 촬영한 의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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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가 수술 도중 자신이 개사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미국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수술 도중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추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CNN,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피부과를 운영중인 의사 윈델 보떼가 수술 중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 총 20여개를 유튜브 채널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해당 영상에서 보떼는 환자의 피부를 절개하거나 지방을 넣고 있는 동안 춤을 췄고, 무의식 상태로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 엉덩이에 기대서 환자의 맨살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특히 현재 100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보떼의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을 겪어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세 명의 여성이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변호사 수잔 위트는 “환자들은 직업상의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로 인해 외관 손상, 감염과 뇌 손상을 입었다”면서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삭제됐지만, 언론에 보도된 후 더 많은 여성들에게서 피해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적어도 5개의 의료 과실 소송이 제기된 상태며, 합의에 이른 소송 건수는 4건에 달한다”면서 “보떼는 모든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https://www.independent.co.uk/news/world/americas/dancing-rapping-doctor-windell-boutte-surgery-atlanta-unconscious-women-lawsuits-a8381371.html

사진=인디펜던트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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